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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금부엉이

초등학교입학준비-숙제하기 숙제부터 하면 친절한 엄마가 됩니다. ‘숙제 먼저 하고 놀아라.’이런 명언이 없습니다. 이런 진리가 없는데, 이렇게 어려운 일도 세상에 잘 없지요. 엄마들의 일상도 다르지 않습니다. ‘빨래 먼저 돌려놓고 커피 마셔야지.’알면서도 어느새 커피 잔을 앞에 두고 앉아 있습니다. 늦게 해도 하기만 하면 됩니다. 결국은 숙제를 해가기는 하는데 먼저 하는 것과 나중에 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어요. 숙제 먼저 하면 아이는 불만스럽지만 엄마는 기분이 좋습니다. 끝나고 나면 둘 다 상쾌해집니다. 놀고 나서 미루고 미루다 숙제를 할 때는 아이도 불만스럽고 엄마도 화가 나 있습니다. 분명히 다 끝났는데도 안 좋은 기분으로 했기 때문에 상쾌함을 못 느끼죠. 숙제가 좋고 신나서 하는 아이는 없습니다. (있을 수도 있겠지.. 더보기
초등학교입학준비-1학년의필통 필통을 자주 확인하세요. 아이의 일인데, 분명히 별거 아닌 일인데 신경 쓰이는 게 필통입니다. 여자 아이들은 고맙게도 깔끔하고 빠진 것 없이 잘 챙겨 다니는데 그래도 아직은 엄마 손이 필요한 1학년입니다. 선생님에 따라서는 학기 초에 필통의 종류와 필통 안의 학용품의 종류와 수량까지 지정을 해주십니다. 예를 들면, 연필 세 자루, 지우개 이런 식으로 말이에요. 반별로 자, 네임펜, 가위, 풀, 스카치 테이프, 빨간 색연필 등이 추가되기도 합니다. 이렇게 써있는 대로 열심히 챙겨서 보내지만 유지되기가 쉽지 않습니다. 잘 굴러다니는 연필의 특성상 한 개씩 잃어버리기가 쉽고, 지우개도 어느새 부러져있거나 검둥이가 됩니다. 고운 빛깔 필통은 점점 회색이 되어가고, 필통 안은 지우개 가루와 조각이 구석구석입니다... 더보기
초등학교입학준비-아침밥먹이기 아침밥 먹고 학교가기 아침 먹이세요. 꼭 먹이세요. 아이를 위해 딱 한 가지만 할 수 있다면 아침밥 먹이기를 선택하세요.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. 아침밥을 먹이고 싶은데 못 먹일만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. 그래도 먹이세요. 밥이 아니라도 좋습니다. 제발 속이 텅 빈 아이를 교실에 보내지 마세요. 그게 아이의 하루와 학교 생활을 얼마나 크게 좌우하는지 안다면 그렇게는 못 보낼 거에요. 어른이 되어 가장 좋은 점은 더 이상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되고, 듣기 싫은 강의를 억지로 듣고 앉아있어야만 하는 일이 드물어졌다는 점입니다. 학교에서 주최하는 학부모 연수에 가보면 한 시간만 넘어가도 여기저기 하품하는 모습에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 검색하는 모습. 낯설지 않습니다. 선생님들은 다를까요? 학교별, 지.. 더보기
초등학교입학준비-울지않고말하기 울지않고 또박또박 속상한 일이 생겼을 때 눈물을 글썽글썽합니다. ‘네’라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이고, ‘아니오’대신 고개를 도리도리 젓습니다. 귀엽습니다. 마냥 아기 같은 1학년들을 보고 있으면 내 자식이 아닌데도 정말 귀엽습니다. 한 명 한 명씩 보고 있으면 퇴근 후에도 미소가 지어질 만큼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. 그 맛에 힘들어도 담임 선생님 하고 싶어집니다. 한 명씩 보면 그렇습니다. 그런데 그 아이만 바라보고 그 아이와 단둘이서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. 그렇게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30명씩 교실에 모여 있으면 사랑이고 뭐고 똑같은 질문에 30번씩 똑같은 대답 해주느라 목이 쉬는 건 금방입니다. 그러니 묻는 말에 대답 잘 못하고 눈물 뚝뚝 흘리는 아이들 하나하나를 오랫동안 달래.. 더보기
초등학교입학준비-등하교연습하기 안전한 등하교 연습하기 언제까지 엄마 손 잡고 다닐 수 없으니 등하교 연습도 자연스럽게 해주어야 합니다. 3월의 학교는 여기저기 엄마, 아빠들로 붐빕니다. 아이 손을 잡고 입김 호호 불어가며 학교로 향하는 부모님의 표정에는 설렘과 불안함이 묘하게도 섞여 있습니다. 입학 초기에는 교실 앞 복도나 실내화 갈아 신는 현관에서도 꽤 많은 엄마들을 볼 수 있어요. 오죽하면 어느 날의 알림장에는 라는 안내문이 적혀 있더라구요. 1학년 담임을 할 때 제일 이해할 수 없었던 모습이 아이 교실까지 따라 와서 창 밖에서 아이를 몰래 보는 것이었어요. 뭐가 그렇게 궁금할까 싶었거든요. 아이들은 대부분 비슷한 모습으로 인사를 하고 수업 준비를 하고 자기 자리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날마다 똑같은데 뭘 저렇게 날마다 보고 있는 .. 더보기
초등학교입학준비-초등학교입학식 초등학교 입학식 3월 2일 입학식입니다. 일반적으로 오전 10시쯤 학교 대강당에서 열리지요. 강당으로 직접 모이기도 하고 미리 안내된 반편성 자료에 따라 각 반 교실에서 모였다가 강당으로 이동하기도 해요. 책가방은 필요없고, 실내화를 신는 학교도 있고 아닌 학교도 있으니 학교별 안내 자료를 꼼꼼히 보고 챙기면 됩니다. 입학식 아침에는 좀 부지런을 떨으세요. 안내된 시간에 늦지 않게 조금 일찍 출발하세요. 막상 가다보면 주차 때문에 화장실 때문에 늦을 수도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출발하세요. 입학식날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모두 모여 늦은 한 친구를 기다리고 안 그래도 긴장한 아이가 헐레벌떡 교실로 들어오며 기침을 하는 상황은 언제나 있어왔습니다. 그 주인공이 우리 아이가 되지 않게 해주세요. 내색을 하든 안하.. 더보기
초등학교입학준비-신입생반편성 신입생 반편성 2월 마지막 주를 전후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의 입학할 반과 번호가 게시됩니다. 가,나,다반으로 편성하기도 하고 1,2,3반으로 편성되어 있기도 해요. 같은 반이 된 친구 중에 아는 이름은 없는지 반에 여학생이 몇 명이고 남학생이 몇 명인지 살펴보고 쌍둥이가 몇 쌍인지 세어 보기도 하고 반편성 파일을 몇 번이나 열어봤는지 몰라요. 아이 반번호를 여러 번 입으로 말해보기도 하구요. 입학을 하고 학생이 된다는 게 마음에 콱 와닿던 즐거운 추억이네요. 큰애 규현이는 아무리 찾아봐도 명단에 이름이 없어서 샅샅이 뒤져보니 비슷한 이름이 하나 있더라구요. 혹시나 싶어 학교에 전화 드려봤더니 그 이름이 규현이 맞는데 잘못 입력되었다고 정말 죄송하다는 인사를 받았어요. 친절하고 공손하게 말씀해주셔서.. 더보기
초등학교입학준비-학부모서비스 주소 학부모서비스 (각시도교육청 학부모서비스 주소) 이 싸이트의 회원 가입 후에는 아이의 수행 평가 항목과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상담 신청도 가능해요. 아직 활성화되진 않았지만 시간 날 때 가입해두고 가끔씩 둘러보면 좋습니다. 서울시 교육청 학부모서비스http://hes.sen.go.kr/spr_com_mm00_001.do경기도 교육청 학부모서비스http://hes.goe.go.kr/spr_com_mm00_001.do강원도 교육청 학부모서비스http://hes.kwe.go.kr/spr_com_mm00_001.do전라남도 교육청 학부모서비스http://hes.jne.go.kr/spr_com_mm00_001.do전라북도 교육청 학부모서비스http://hes.jbe.go.kr/spr_com_mm.. 더보기
초등학교입학준비-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아이 1학년 때부터 독서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종합 시스템이에요. 고등학교까지 연계하여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. 대학 입시에서 독서 기록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니 시간 날 때마다 아이의 독서 기록을 남겨 놓으면 훗날 재산이 될 거에요. 같은 책을 읽은 아이들끼리 독서 토론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게시판도 활성화되어 있어서 독후 활동으로도 유용합니다. 지역마다 각각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서울 https://reading.ssem.or.kr경기도 https://reading.gglec.go.kr강원도 http://reading.gweduone.net/충청북도 https://reading.cbe.go.kr충청남도 https://reading.edus.or.kr경상북도 https.. 더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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